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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컬처비트> 종이에서 캔버스까지...걸작의 진화 과정 휘트니뮤지엄 에드워드 호퍼 드로잉전

박숙희(Sukie Park)

<6> 종이에서 캔버스까지...걸작의 진화 과정 휘트니뮤지엄 에드워드 호퍼 드로잉전


그의 캔버스에 들어간 사람들은 모두 외로워 보인다. 극장 안 구석에 서있는 수표원도, 창 밖을 내다보는 벌거벗은 여인도, 사무실의 상사와 비서도, 기차 안, 식당 안, 그리고 늦은 밤 카페에 앉아있는 사람들도 소통하지 못하고 있다. 

햇살은 비치건만, 건물도 고적하고, 텅 빈 주유소도 낯설다. 길과 숲도 외롭다고 외치는 것처럼 보인다. 파리라고 예외는 아니다. 로맨틱한 파리조차 호퍼에겐 황량한 도시로 보일 뿐이다. 그의 그림은 마치 필름 누아르(암흑가 영화)의 장면같다.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매혹적이다. 

에드워드 호퍼의 첫번째 개인전을 열어주었던 휘트니뮤지엄(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이 5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그의 드로잉전을 열고 있다. ‘호퍼 드로잉’은 달라스뮤지엄(11/7-2/6), 워커아트센터(3/15-6/22)로 순회 전시된다.


<출처 http://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Art&document_srl=2869475>


시카고아트인스티튜트가 소장한 '부엉이족(Nighthawks, 1942)' 드로잉은 19점이 소개되고 있다.


호퍼는 스케치에 색깔을 지적해 놓는 철저한 플랜으로 작업했다. 'Morning Sun'(1952)을 위한 드로잉.


카터 E. 포스터 휘트니뮤지엄 큐레이터가 호퍼가 언론 프리뷰에서 아내 조세핀에게 주는 선물로 추정되는 '자화상'(1945)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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