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장충섭 (주)계선 회장이 12일 오후 5시43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장 회장은 인테리어 디자인이라는 개념이 낯설던 1960년대 전문 기업을 세워 국내 유수의 호텔과 백화점, 병원 실내 건축을 도맡다시피 해왔다.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집 리모델링을 즐겨 하던 부모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1965년 ‘엘리건스 인티어리어스(인테리어)’를 설립한 이후 그는 쉐라톤 워커힐과 그랜드 하얏트 호텔 등 외국계 호텔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담당했다. 기업 쇼룸과 백화점, 금융기관, 병원, 학교, 고급 여객선의 실내 건축도 고인이 주로 맡았다.
1975년 부천 공장을 준공했으며 1979년 계선산업(주)으로 법인 전환했다. 1988년에는 오피스가구 전문 생산회사인 계선 오피스 시스템스를 설립했으며 2000년 (주)계선으로 법인명을 바꿨다. 계선은 1989년 수출의날 100만불 수출의 탑, 1994년 전문건설공사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전향아씨와 계선 대표인 외아들 장윤일씨 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 오전 6시40분이다.
- 2023.07.14 경향신문
▲김호연(동국대 경주캠퍼스 미술학과 교수)씨 별세·이일순씨 남편상·효인(투데이신문 경제산업부 기자) 재형 보아씨 부친상·김정구씨 장인상=10일 동국대경주병원 발인 12일 오전6시30분 (054)770-8334
- 한국일보 2023.07.11
◇ 과장급 임용 ▲ 운영지원과장 이당권 ▲ 문화예술정책실 문화기반과장 최원석
- 연합뉴스, 뉴시스, 이데일리 2023.07.10
- 매일경제, 한국경제, 한국일보 2023.07.11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가 제2대 역사문화권정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3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제2대 역사문화권정비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노 교수를 위원장으로, 이종훈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과 백창석 강원특별자치도 문화관광국장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고 4일 전했다. 위원회는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마한, 탐라, 중원, 예맥, 후백제 등 총 9개 역사문화권의 정비를 위한 사업 정책과 방향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임기는 2025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류재민 기자
- 서울신문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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