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설악면 산중 작업실에 둥지를 튼 지 28 년, 바람, 비, 눈, 햇살이 만들어내는 대자연의 기운을 몸소 겪으면 살았다. 오랜 시간 직관으로 자연을 관찰하고 명상하면서 주변 풍경을 온몸으로 느끼며 기억해왔다. 바람은 그 허허로움과 자유로움 때문에 28여 년 간 내 작품의 주제가 되었다. 2016년 개인전은 ‘바람’ 작업의 마지막 전시...
저스틴 조의 개인전 The Pilot은 인간이 주도하는 감각이 기술과 함께 움직이는 방식을 바라본다. A.I.가 제안한 결과물 위에 다시 작가의 온도를 더하며, 데이터의 경계를 넘어서는 감각의 순간을 만들어낸다. 전시는 두 개의 테마, Marching Beats와 A.I.로 구성된다. 서로 다른 결의 두 주제는 ‘소속감’과 ‘트렌드’라는 현대인의 익숙한 욕망 아래에서 하나...
남겨진 것들은 사라지지 않고, 고요히 머물며 또 다른 숨을 쉽니다.흙과 금속, 작은 파편 속에 스민 시간은 우리 곁에 쉼이 되어 다가옵니다.이번 전시 <Rest and Rise : 남겨진 것과 떠오른 것들>은 자연이 지나온 자리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붙잡아온 두 작가의 시선을 담고 있습니다.사라지고 남겨진 재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수집되고 감싸이...
전시명 : DIAF 2025 (대구국제아트페어)전시기간 : 2025년 10월 30일 ~ 2025년 11월 2일 참여작가 : 국내외 화랑 다수 전시장소 : 대구 EXCO 동관 유/무료 : 유료 ( VIP 및 일반권 구매 가능 )문의처 : 053-421-4774홈페이지 : https://diaf.or.kr/다가오는 2025년 10월, 한국 현대미술의 지형을 새롭게 그려갈 또 하나의 아트페어, DIAF 2025가 시작됩...
정효민: 울방울2025.10.30 - 11.2갤러리코브 Gallery Cove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시작한 울진의 작은 예술 공간 <노드>와,환동해산업연구원과의 협약을 통해 창작된<울방울>을 본 전시에서 보여드리려 합니다.울진 노드는 청년 작가 정효민 대표가 운영하는 공간으로 지역 간 문화예술의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누구나 쉽게 즐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