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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있는 그림
19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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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두툼함
- [2003-10-00] 정현 [1945]
- 이런 친구가 있다. 교수자리 내놓고 저녁에는 아이와 바깥 분(아내)을 위해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골몰하며, 시장보고 밥상 차리고 어떤 곳에 젓가락이 많이 가는지를 살피고 피곤한 부인이 입맛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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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어느 한량의 일기
- [2003-10-00] 김학량 [1318]
- 날도 좋습니다. 마누라 입원하고, 경황 중에 한 이틀 사흘, 집 근처 정발산에 기대어 누운 어느 큼지막한 병원에서 이 생각 저 생각 했습니다. 날은 좋았습니다. 달포 만이라던가, 오래 찌푸드드하다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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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자바라 모텔
- [2003-09-00] 이석주 [1813]
- 몇 년 전 아는 분의 소개로 나는 우연히 북한강변에 작업실을 갖게 되었다. 도시의 콘크리트속에서 살아온 나에게는 앞산과 강물, 하늘과 바람 등이 계절에 따라 변하는 것을 더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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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산수화 다시 보기
- [2003-07-00] 김선두 [1614]
- 우리는 종종 산의 정기를 받고 태어나고 자란다는 말을 하곤 한다.국토의 70%가 산인 우리나라에서 산은 그 만큼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풍수지리에서 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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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동상과 환경조형물에 대한 단상
- [2003-06-00] 이종빈 [1407]
- 작년과 올해에 걸쳐 내가 담당하고 있는 대학원 수업 중에 주변의 동상이라던가 환경조형물에 대해서 몇주간 집중적으로 연구, 토의한 적이 있었다. 학생들이 준비해온 자료를 토대로 그것에 대한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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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세월
- [2003-04-00] 황주리 [1837]
- 어릴 적부터 들어온 어른들이 늘 하시는 말씀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세월이 빨리 갈 줄은 정말 몰랐다. 적어도 그동안 그려온 그림들이 창고에 가득 쌓여 지나간 세월의 부피를 눈으로 가늠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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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깊은 밤 집으로 가는 길
- [2003-03-00] 이청운 [1306]
- 나는 내 그림 속의 집으로 걷기를 좋아한다. 어느 정도의 외로움과 쓸쓸함 홀로 걷는 이에게 연인처럼 친구가 되어준다. 나는 내 그림 속의 깊은 밤 걷기를 좋아한다. 까맣게 타버린 풍경 울트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