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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열 그림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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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만리창에서 청백리 최만리를 떠올리며 ‘김영란법’을 생각한다
  • [2016-09-01] 최열 [1388]
  • 만리창(萬里倉) 연지주유도(蓮池舟遊圖),종이, 55×35.5cm, 개인소장   비가 흠뻑 내린 성밖 들판에 백성 마음 즐겁고      雨饒郊野民心樂  햇살 밝은 도성에 기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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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9)김정희의 금호와 정약용의 한강에서 간악한 물여우를 보다
  • [2016-08-01] 최열 [1754]
  • 한강물 흘러 흘러 그치지 않고          洌水流不息삼각산 높고 높아 끝이 없건만          三角高無極강과 산은 그래도 바뀌기라도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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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8)아차산 아래 살곶이벌에서 말과 왕의 귀환을 기다리며
  • [2016-07-01] 최열 [1356]
  • 봄철 교외 가느다란 풀은 비단자리 같은데        春郊細草如華茵 봄바람에 술을 싣고 노는 사람 찾아가네          春風載酒尋遊人 아침엔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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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사일동에서 꿈꾸는 요순시대
  • [2016-06-01] 최열 [1402]
  • 산 낙엽 그림인양 저자거리로 내닫아　　　　　　　　　一疊秋山落市邊스산한 저녁 바람 성 머리에 나부끼고　　　　　　　　層城日落散風煙그윽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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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6)청풍계, 땅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라 자연인 것을
  • [2016-05-01] 최열 [1820]
  • 시험삼아 그 누가 주인인지 물었더니　　　　　　　　　試問下人作主翁당대 명문귀족 장씨와 김씨라　　　　　　　　　　　　勢貴當時張與金물가의 바위 사랑이 깊어　　　　　　　　　　　　　　愛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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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5)변절의 시대, 안평대군의 비해당터에서 몽유도원을 꿈꾸다
  • [2016-04-01] 최열 [3969]
  • 세상 어느 곳 도원이라 꿈꾸었나　　　　　　世間何處夢桃源들과 산에 숨은 이들 눈에 선한데　　　　　　野眼山冠尙宛然그림으로 그려두니 참으로 좋구나　　　　　 著畵看來定好事그렇게 천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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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4)변절의 시대, 정몽주의 단심가를 삼청공원에서 읊다
  • [2016-03-01] 최열 [1705]
  • 이몸이 죽고죽어 일백번 고쳐죽어　　　　　　　　　　　　　　　此身死了死了 一百番更死了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없고　　　　　　　　　　　　　　白骨爲塵土 魂魄有也無   님 향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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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3)이하응의 석파정에서 권력의 무상함을 보다
  • [2016-02-01] 최열 [3017]
  • 북두성 우러러 태산은 드높은데　　　　　　　　　　魁衡在仰泰山嵬천리 동쪽 강토가 애달프기 그지 없다　　　　　　　千里東韓不盡哀요순의 백성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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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2016년 새해, 군자정에서 군자의 부활을 꿈꾸다
  • [2016-01-01] 최열 [2335]
  • 이름난 벼슬을 하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고　　　　　　　　　　　　　　名宦以爲榮배부른 관리가 되는 것을 즐거움으로 생각하면　　　　　　　　　　　　腴官以爲樂세도가 추잡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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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1)세검정 앞 냇가가 빨래터라니
  • [2015-12-01] 최열 [1759]
  • 부수어진 빈터에 묵은 먼지 속을 찾노라니　　　　　　　　碎磼遺墟問劫塵현도관에 복숭아나무 심던 봄날 생각나　　　　　　　　　 玄都猶憶種桃春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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