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있는 풍경
강철
홍익대학교 예술학과에서 현대미술을 공부하고, 성공회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에서 종교미술을 공부했다. 현재 <서울포토> 디렉터이며, 『사진연감』,『KREATIVE』발행인이다.『디자인』수석기자를 거쳐 <김달진미술연구소> 편집연구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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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이현주 / 모호한 것이 야기한 선명한 혼돈
- [2003-09-00] 강철 [2680]
- 진실, 앎, 무지, 도무지 세월은 흐른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잔상들... 시간, 세월, 공간은 흘러도 영원히 알 수 없는 것들과 혼란은 계속 이어질 거란 막연한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시간은 결코 진리를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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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김들내 /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일기가 있다
- [2003-05-00] 강철 [3625]
- "내 그림은 그림일기이다. 나는 그렇다. 그때그때 내가 처한 상황과 느끼는 감정들을 그림일기처럼 그린다. "자라는 인형"이란 제목으로 전시를 했던 적이 있다. 그 당시 나는 그동안 오랫동안 길들어져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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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소윤경 / 상상력과 시대의 조류는 영원한 평행선인가?
- [2003-04-00] 강철 [2471]
- “항상 육신에 치중된 보이지 않는 압력 때문에 나의 영혼은 자유롭지 못하다. 그래서 많은 에너지를 불필요한 것에 소모해야 한다. 끊임없이 가해지는 크고 작은 폭력에 맞서 우리가 변절되지 않는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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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노현정 / 사실적 묘사가 연쇄적 초점을 만났을 때...
- [2003-03-00] 강철 [4274]
- “한 곳에서 바라보면 시야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보지 못한다. 이런 답답함을 벗어나 전체를 돌려가며 보고 싶다. 그리고 한 가지 사물을 통해 표현하는 것보다 공간을 분해하고 결합시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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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최석운 / 곁눈질로 간지럼 태우기
- [2003-02-00] 강철 [2550]
- "지금도 크게 변한 건 없지만, 이 웃기는 그림을 시작할 무렵 내 그림을 보고 사람들은 킥킥거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다. 아직도 사람들은 그러한 행동은 신성한 작품 앞에서 해서는 안 되는 불미스러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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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원재란 / 자본과 신체의 함수관계
- [2003-01-00] 강철 [2705]
- "오늘날 인간의 몸은 기능적 사물이자 기호의 집합체로서 자본의 지배로 인해 텅 비어버린 육체에 불과하다고 누군가 말했다. 그렇다면 허공에서 방황하는 기호화된 육체는 형식 덩어리에 불과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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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박은영 / 한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
- [2002-12-00] 강철 [2662]
- "사람에겐 주저하는 표정 뒤에는 항상 풀어내지 못하는 자신의 욕망이 담겨져 있다. 누가 알아차릴까 싶어 뒤돌아 얼굴을 쓱 닦아보지만 여전히 속은 쓰리고 마음은 아파만 진다. 그런 아픔 하나, 비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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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이동기 / 몰개성은 대중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 [2002-11-00] 강철 [4136]
- "사람들이 의식적으로 행동하고 말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무의식에 지배당하지요. 그래서 저는 우연히 떠오르는 이미지를 중시합니다. 그 이미지는 반복되는 일상에 영향을 받아 형성된 것이고, 어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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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박항률 / 최저 형상으로 최다 감상 주기
- [2002-10-00] 강철 [2792]
- "나에게 그림이란 언제나 바깥세상으로 내닫는 문을 굳게 잠그고 지루하게 가면놀이에 몰입하게 되는 독백의 방이다. 번잡한 생각들이 서로 대끼며 소용돌이 칠 때면 자발적인 심상(心象)의 소재들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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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얼굴이 있는 풍경'을 연재하며
- [2002-09-00] 강철 [1761]
- 관객에게 가장 친근한 그림이라면 역시 인물화와 풍경화입니다. 얼굴과 풍경만은 관객들이 쉽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작가들에게는 더욱 어려운 작업일지도 모르지요. 한국의 작가들은 작품 속의...